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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I wanted...so bad
    영어, 가깝고도 먼 그대여/알쏭달쏭 일상영어 2021. 7. 24. 18:00

    안녕하세요 랭마스터입니다.

     

    요즘 모 채널의 예능축구에 푹 빠져있는데 (네, 뭐하러 감추나요, 골때리는 그녀들입니다 ㅋ), 재미있게 보다가 생각난 표현이 있습니다.

    이 프로는 다른 블로거들도 몇 분 썼지만, 예능인지 다큐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절실함이 가득해요 ㅋㅋㅋ 일반인 풋볼러로서 덩달아 절실해지는 희한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^^;

     

    우리가 절실함 혹은 절박함을 얘기할 때 단어적으로는 desperate, eager to 뭐 이런 것들을 떠올리는데

    사실 일상에서는 이보다도 쉽고 흔히 쓰이는 다른 표현이 있어요.

    바로 I wanted...so bad 라는 표현인데, 그냥 봤을 땐 말이 좀 안되죠? 뭘 나쁘게 원한다는거지?

     

    여기서 bad는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매우, 그 정도로, 아주 많이 라는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.

    그 프로에서 나올법한 멘트, "나 정말정말 (절실하게) 이기고 싶었어" 로 예시를 만들어보면

    I wanted to win so bad 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.

    To win과 같이 동사가 아니어도 명사를 넣어서도 쓸 수 있습니다. I wanted that prize so bad (그 상 진짜로 원했는데) 같은 경우가 있겠지요.

     

    사실 문법적으로는 bad가 아니라 badly가 맞습니다만 말할 땐 그냥 생략하는 편입니다.

     

    혹시 일상에서 스몰토킹을 하다가 이런 표현이 나오면 bad에 갇혀서 해석하느라 앞뒤 말을 다 놓치지 말고 뜻을 이해한 후에 바로 공감을 해주는 능력자가 됩시다!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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